코스모스, 17개 크립토 기업과 ‘은행 자산 토큰화’ 파트너 네트워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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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soo JungVerified
팀 합류일
2월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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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을 전공한 정현수 작가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업계에서 콘텐츠 에디터로 총 5년 이상의 풍부한 커리어를 쌓아온 전문가입니다. 흥미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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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금융권의 블록체인 도입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코스모스랩스가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금융자산 토큰화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코스모스랩스는 글로벌 은행들이 실제 비즈니스에 도입할 수 있는 토큰화 예금 및 디지털 장부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17개 전문 기업과 협력하는 파트너 네트워크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네트워크 구축은 제도권 금융이 가장 까다로워하는 법적·행정적 난제를 외부 전문 기업들과의 협력 패키지로 해결하겠다는 접근으로 풀이된다.

코스모스 파트너 네트워크, 17개 기술 인프라를 하나로 묶어

이번에 발표된 파트너 네트워크는 은행의 온체인 금융자산 발행을 돕는 종합 지원 솔루션이다. 코스모스랩스는 17개 기업의 기술 인프라를 하나로 묶어, 은행들이 자사 맞춤형 토큰화 시스템을 쉽게 만들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그동안 폐쇄적인 테스트 파일럿이나 개념증명 환경에 주로 머물러 있던 은행들의 토큰화 프로젝트를 실제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는 상용 서비스 단계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다. 은행들은 이 인프라를 도입하여 실시간 결제 정산, 자금 유동성 관리 효율화, 프로그래밍 가능한 에스크로 및 무역 금융, AI 에이전트 커머스 등 시장 선점형 금융 서비스를 구동할 수 있게 된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올인원 규제·인프라 패키지라는 점이다. 은행이 블록체인을 도입할 때 가장 까다로워하는 신원인증, 자금수탁, 보안 감사의 전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연합체 내부의 솔루션들을 규격화하여 묶었다. 은행 입장에서는 여러 기업과 개별 계약을 맺고 시스템 호환성을 맞추는 데 소모되던 행정적·기술적 마찰을 최소화할 수 있다.

참여 멤버로는 가상자산 수탁 및 자산운용 분야의 비트고와 갤럭시 디지털, 기관용 인프라 운영사인 블록데몬과 지브, 스마트 계약 보안 감사 표준으로 통하는 오픈제플린 등이 합류했다. 이들은 이미 제도권 금융을 대상으로 규제화된 보관·인프라 서비스를 제공 중인 전문 기업들로, 파트너 시스템의 보안성과 신뢰도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존 은행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파트너 네트워크

코스모스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들이 안전하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크로스체인 플랫폼이다. 보통 크로스체인 기술이라면 브리지를 떠올리기 쉽지만, 이는 종종 해킹에 노출된다는 약점이 있었다. 반면 코스모스는 처음부터 상호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표준 도로망인 IBC 프로토콜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기술적 차별성을 가진다.

이번 파트너 네트워크는 평소 은행들이 겪던 실무적 어려움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은행은 그동안 적합한 기술 파트너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각개전투로 계약 및 시스템 조립을 진행해야 했으나, 코스모스가 검증된 17개 인프라·규제 파트너를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제공함에 따라 진입 난이도가 낮아질 전망이다.

특히 기존 은행 블록체인이 내부에서만 자금이 도는 폐쇄적인 시스템 구조였다면, 코스모스 인프라를 채택한 은행은 자체적인 독립성과 수수료 통제권을 유지하면서도 향후 다른 은행이나 외부 블록체인 생태계와 안전하게 연동할 수 있는 확장성을 미리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빠르게 변화하는 업계, 파트너 네트워크의 차별점

자산 토큰화 및 기관용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시도는 이미 업계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다. 아발란체는 금융 특화 서브넷을 통해 J.P.모건, 씨티은행 등 월가 대형 금융사들과 실증 테스트를 완료하며 선점 효과를 누리고 있고, 체인링크는 스위프트와 직접 연동하는 크로스체인 기술을 통해 압도적인 금융 인프라 파트너십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칸톤 네트워크 등이 포진해 있어, 이번 코스모스 소식은 사실상 신선한 것은 아니다.

다만, 코스모스가 들고나온 17개 인프라 기업과의 대대적인 파트너십은 그 규모와 결속력 면에서 상당히 이례적인 수준이다. 보통 블록체인 파트너십이 구두 업무협약이나 서너개 기업 간의 단편적인 계약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인 반면, 코스모스는 수탁, 보안, 인프라의 시작부터 끝까지 담당하는 핵심 기업들을 단 하나의 완성형 스위트로 묶어냈다.

이러한 설계는 자금과 자체 개발 인력이 풍부한 대형 은행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자원이 부족해 블록체인 도입 장벽이 높았던 중견 은행과 신용조합들에게도 유리한 진입 환경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과적으로 17개 기업들이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규제 통과와 실무 편의성을 타 네트워크에 비해 얼마나 매끄럽게 제공할 수 있을지가, 이번 파트너 네트워크의 성공과 직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합과 효율성 트렌드, 신흥 프로젝트에서도 활발

코스모스의 사례처럼 최근 통합과 효율성이라는 거시적 트렌드가 주목받으면서, 분산된 네트워크의 유동성을 통합하는 신흥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는 분위기다. 바로 리퀴드체인이 주목받고 있다.

리퀴드체인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라는 3대 네트워크 유동성을 하나로 묶는 레이어3 프로젝트로, 파편화된 블록체인 생태계를 통합한다는 명확한 가치를 제안한다.

리퀴드체인은 개발자가 한 번의 배포로 여러 생태계 유동성에 접근할 수 있는 디플로이 원스 아키텍처, 그리고 복잡한 크로스체인 거래를 단순화하는 단일단계실행 기능을 기술적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이런 설계 덕분에 개발자는 네트워크별로 개발을 반복하지 않아도 되는 편의성을 누리게 된다.

프로젝트는 현재 프리세일을 통해 LIQUID 토큰을 판매하고 있다. 이 토큰은 생태계에서 수수료, 스테이킹, 레이어3 기능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될 예정이며, 프리세일은 단기간에 96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만약 관심있다면 지금 구매하고 스테이킹에 참여하여 연 1000% 가량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리퀴드체인은 이처럼 참신한 시도 덕분에 스마트머니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아직 메인넷 출시 전 단계인 만큼 실제 안정성과 성능은 향후 검증이 필요하다.

리퀴드체인에 대한 최신 소식은 공식 엑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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